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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작되던날

사랑이 시작되던 날 그대를 만나던 그때도 이렇게 햇살이 고왔던날이였지요 그때부터 내 사랑이 시작되었답니다. 하얀 솜털구름같은 모습으로 그대는 내게 다가와 속삭이는말 당신의 가슴속에 아주 작은 공간이라도 남아있다면 자신의 사랑을 다 주고 싶다고 했죠 미소가 고운 모습으로 진주처럼 영롱한 눈빛으로 내게 사랑을 고백했지요. 황순원의 소나기 소설속에 순수한 소년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내사랑은 그날부터 시작되었답니다.

봄이 오는 날

봄이 오는 날 / 하얀장미 눈부신 햇살이 가득한날 하얀속실 감춘 목련도 하얀 설레임의 미소보내는 날 앙상했던 나뭇가지 물오르는 소리 들리고 아롱아롱 아지랑이 눈웃음 보낸다. 달콤한 봄바람이 살며시 내 얼굴을 매만지면 그대의 손길이듯 그대가 생각이난다 봄이 오는 날에 설렘은 내안에 그대가 더 그리워지는날 생각만 해도 설레임을 주는 그대는 내게 봄빛같은 그리움인것을

산다는것

산다는것 동트는 웅장함보다도 해지는 노을이 아름답고 우리 사랑의 마음도 젊은 그시절 철없을때보다 더욱더 사려깊고 아름답다. 두 사람 인연되어 검은머리 팥뿌리 될때까지 잘 살아 보자며 맺은 사랑 힘든날은 서로 어깨 기대며 믿음으로 이겨내온 시간들 비록 몸은 허약해지고 이곳 저곳 고장나 아퍼도 서로의 마음만은 믿음이 쌓여 마음이 풍요하고 서로를 걱정해주는맘 하늘같다 산다는것 별거아니더라. 이렇게 사는것이 순리이고 이제야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 모든것을 내려놓으니 편안하다. 조용히 지는 노을처럼 우리도 얼마남지 않은 인생 아름다운 노을같이 살아보자 .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칼바람이 창문을 흔드는 날 왠지 모를 슬픔 가시나무 사랑 슬픈 내 사랑 그런 그대를 그리워하는 난 참 많은시간 힘들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물짓고 그대 그리울때마다 꺼억꺼억 참 많이 울었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바람불어 쓸쓸한 날엔 더욱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세월이 흘러 흘러 먼훗날 그대 내게 올수있을까요 내 가슴에 박힌 이 아픔은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아프지 않을까요. 바보같은 사랑을 하는 난 가슴만 매만지며 그대 보내지못합니다. 언제쯤 나는 사랑에서 자유로울까요 언제쯤 내가슴 무뎌져올까요. 나 빨리 나이들어 늙어버리면 이 아픔도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