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노래
온 산천을 고운빛으로
흐드러지게 물들여놓고
온통 너의 색으로 요동치리
고이 접었던 산과 들이
눈이 시리도록 곱고도 고와서
마음 한 가닥 펴 안아보리라
햇볕이 꽃술을 끌어안고
쉬어가는 봄날
너는 이 계절을
그토록 그리워 몸부림쳤구나
흐르는 물소리 청량한데
마음의 빗장 풀어놓고
맑고 푸른 하늘을 우러른다.
봄의 노래
온 산천을 고운빛으로
흐드러지게 물들여놓고
온통 너의 색으로 요동치리
고이 접었던 산과 들이
눈이 시리도록 곱고도 고와서
마음 한 가닥 펴 안아보리라
햇볕이 꽃술을 끌어안고
쉬어가는 봄날
너는 이 계절을
그토록 그리워 몸부림쳤구나
흐르는 물소리 청량한데
마음의 빗장 풀어놓고
맑고 푸른 하늘을 우러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