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앉아서 빗속에 앉아서 - 황 은 경 그리움의 비가 내립니다 몇십 년의 그리움이 길을 가듯 비를 타고 내려와 여기 내 가슴에 웅덩이를 커다랗게 만들어 냅니다 그래 본들 희미한 기억 얼굴도 희미하지만 장미 닮아서 예쁘다던 당신의 그 한마디는 심장에 꽂힌 화살입니다 변하지도 않는 십팔 세 .. ★예쁜 편지지방 2014.05.12
가을과 봄..., 그리고 겨울 가을과 봄..., 그리고 겨울 /무명초 박 현 사랑의 연서는 갈 노을로 타서 애정을 남기고 행복한 노래는 희망의 이야기로 봄바람에 꽃으로 피어 나비와 꿈꾼다. 하얀 눈송이 송이로 세상을 지운 겨울은 하얀 초심으로 무릉도원 그리자 한다. ★예쁜 편지지방 2013.11.23
가슴에 박힌 너를 가슴에 박힌 너를 빛고운/김인숙 질기디질긴 그리움으로 가슴 깊은 곳에 멍으로 자리 잡은 너를 빼어 던져버리고 싶다 그렇게만 한다면 이 아름다운 가을날 그토록 아름다운 햇살을 보며 시린 가슴으로 눈물 나지 않을 것 같다 꽃들도 나무들도 모두 어느새 왔다 어느새 가버리는 이별에.. ★예쁜 편지지방 2013.11.23
사랑하는 당신에게 사랑하는 당신에게 까치 소리가 새벽을 깨우니 오늘은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좋은 새벽 내 마음 머무는 곳에 사랑하는 당신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네요 오늘도 당신 생각하며 낙엽도 밟아 보고 당신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떠 올리고 싶습니다 당.. ★예쁜 편지지방 2013.11.23
그리움,사랑,그리고 시 『 그리움,사랑,그리고 시 』 -은솔 문 현우- 창 밖 회빛하늘을 이고 저멀리 그대의 환상 그리워한다는 것, 삶의 일회적 흐름 가운데 누구가를 알게되어 그리워하고 보고파하고 사랑의 기억들 쌓여 뇌수와 가슴에 부동으로 자리한 후 또 시간은 그렇게 흘러 아픔의 상흔을 어루만지며 혼.. ★예쁜 편지지방 2013.11.23
별의 강의 다리를 놓다 별의 강에 다리를 놓다 炚土 김인선 서로 다른 길 가며 손 잡지 못해 안타깝게 바라보는 밤하늘 별의 강에 아름다운 다리가 놓인다 혼돈의 땅에서 이루지 못한 애절한 인연을 찾아 펑펑 울어댈 그곳으로 나는 기쁘게 오르리라 만남 기다리며 별꽃 반짝이는 강둑 따라 날개 펴고 너를 기다.. ★예쁜 편지지방 2013.11.21
나비가 되어 나비가되어 훨훨 날을수 있는 나비들이여 아름다운 날개 를 사뿐 사뿐 춤을 추면서 날으는 너희모습 너무 어여쁘구나 여기 저기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갈수 있는 나비가 되어 살고 십구나 나플 나플 춤을 추면서 이꽃저꽃 향기를 맡으면서 날을수 있는 나도 나비가 되어 날고 십어라 .. ★예쁜 편지지방 2013.11.21
흔들리지 않는다면 흔들리지 않는다면/김홍성 먹구름이 가슴에 떠도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이 밤이 지나면 황금같은 너와 나 만남의 시간은 그리움으로 또 하루를 까먹는 다면 사랑할수 있는 시간을 안탑깝게도 흘러가 버리잖아 생각하면 너의 이름만 떠올려도 너보다 눈물이 먼저 달려와 슬퍼지 지만 이.. ★예쁜 편지지방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