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다가 없다면 저 바다가 없다면,,,,,,,,/蘭草 權晶娥 그대와 나를 소리없이 갈라놓은 깊고 넓은 망망대해(茫茫大海) 저 바다가 없다면 가슴이 시리도록 그리울땐 단숨에 달려가서 그대품에 포근히 안겨 보련만 갯바위 두드리는 거치른 파도를 바라보고 때로는 원망도 해보지만 어이하리 그 모든것이 조.. ★예쁜 편지지방 2014.06.23
그대가 버리고 간 사랑도 사랑이다 해일 수 없는 슬픔은 나를 더욱 성숙게 하고 그토록 아파했던 그리움은 사랑의 진실에 눈뜨게 합니다 행여 나의 사랑이 조금 부족할지라도 그대를 사랑함에 감사하며 서툴지만 홀로 된 사랑을 위하여 기쁜 맘으로 노래할 것입니다 언젠가 세월이 흐르고 그 세월이 더는 세월이 아닐 때 .. ★예쁜 편지지방 2014.06.21
나뭇잎에 쓰는 편지 나뭇잎에 쓰는 편지 / 이효녕 바람이 부는 날 나무를 둘러보면 가슴에서 출렁이는 이파리들 잎맥마다 사연 가득 담아 세상 밖에 그리움 놓아둔다 마음 한 자락에 은빛 물결 출렁이는 햇살 메마른 풀잎 위로 스치는 이슬들 누군가 몰래 꺼내다 들킨 바닥없이 떠도는 뭇 잠의 추억들 잎사귀.. ★예쁜 편지지방 2014.06.21
나의 그대여 나의 그대여 / 쌩유 ^(^ 날이 점점 무더워 지고 있네요 나의 밤 기도는 길고도 오직 한가지 말만 되풀이 한답니다 가만히 눈을 뜨는건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축복이지요 !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랑이여 ! 지나온 세월이 길고 길어도 여지껏 못 가져 본 넉넉.. ★예쁜 편지지방 2014.06.21
사랑 그리고 그리움 사랑 그리고 그리움 / 은향 배혜경 깊숙이 자리한 바다의 품 속 같은 아름답고 넉넉한 사랑 흘러가는 세월 따라 여름의 숲 속 같은 깊어져 가는 그리움 사랑의 돛단배에 진한 그리움 싣고 행복한 항해를 합니다 오늘도..... ★예쁜 편지지방 2014.06.18
오늘 같은 날 오늘 같은 날 / 이 보 숙 오늘 하루도 장미와 같은 열정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장미 한 송이를 혹 사랑 하는 이 토라져 있다면 마음 달래 주는 편지를 쓰고 오늘 하루만큼은 외로워 하지 않기 혹 사랑 하는 이 멀리 있다면 햇빛부서지는 강변에서 빨간 장미 가득 가득 안고 사랑하는 이 기다.. ★예쁜 편지지방 2014.06.18
그대에게 드리고 싶은 말 그대에게 드리고 싶은 말 / 은향 배혜경 사랑한다는 말 대신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사랑은 느낌이니까요. 영원히 란 말 대신 지금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 순간이 소중하니까요. 화사하다는 말 대신 순수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샘물처럼 맑고 고운 그대이니까요. 침묵 이란 말 대신 .. ★예쁜 편지지방 2014.06.18
또 기다리는 그리움 또 기다리는 그리움(2) / 이 보 숙 산 꼭지에 앉아 하릴없이 먼 바다를 봅니다 수십 억 년쯤 어쩌면 그보다 더 긴 세월 날마다 변함없이 들고 나는 바다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푸른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 윤회의 해변 어디쯤에다 그대는 닻을 내리려는 것인가 나는 이 켠 바닷가에.. ★예쁜 편지지방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