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방

그런사람

하얀장미 정원 2013. 11. 12. 22:35

             그런사람
      창밖에 짙게 어두움이 내려 깔리고
      바람은 창문을 몹씨 흔들어 데고있네
      칠흑 같은밤 내맘은 고독이 밀려오고
      멀리서 처량하게 들리는 뻐꾸기소리
      바람에 나무들도 허리휘게 흔들리고
      음산한 달밤에 내마음은 한기를느끼네
      따끈한 커피를 내려 마시며 깊은속
      내마음은 수렁속으로 점점 빠져간다
      이런 밤이면 지독한 열병 가슴앓이도
      사랑으로 변하고 아련히 떠오르는
      그런사람 내마음 한구석에 차지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그런사람
       생각만해도 내가슴은 콩닥콩닥 뛰고
       이게 사랑인가 내가슴을 두드려보고
       행복해하는 내마음 그사람은 알까요
                 -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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