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사랑/조미경 달맞이꽃 사랑/조미경 나는 보았네 노랗고 귀여운 얼굴에 수줍은 미소를 나는 보고 말았네 그녀의 활짝 웃는 모습에 드리운 슬픈 그림자를 나는 사랑 하려하네 그녀의 앙증맞고 귀여운 자태를 나는 신비한 그녀의 짝사랑도 사랑 하려 하네 사랑하는 님에게만 보이는 청순한 사랑을 동경.. ★시인들의 노래 2015.04.22
평생 곁에 두고도 보고픈 사람/김동수 평생 곁에 두고도 보고픈 사람/김동수 곁에만 있어도 좋은 사람 숨소리만 들어도 정겨운 사람 손끝만 스쳐도 황홀한 그사람 눈길만 마주쳐도 행복한 사람 평생 곁에 두고도 보고픈 그사람 그윽한 꽃향기 닮은 그사람향기 묻어둔 세월 아쉬움 가슴에 묻고 해맑은 얼굴로 피어나는 꿈결같.. ★시인들의 노래 2015.04.22
마지막 그리움이었으면 마지막 그리움이었으면 詩 藝香 도지현 싸늘하게 식어가는 찻잔에 드리워진 우수의 음영 망각의 심연 속에서 다시 돌아와 내 앞에 머문다. 어디서 부평초 같이 떠돌다 긴 세월 흐르고 흘러 퍼즐처럼 맞춰진 기억의 편린은 다시 찻잔 속에서 부상하는데 망초 꽃처럼 순백의 영혼으로 심상.. ★시인들의 노래 2015.04.22
벌 들의 무도회 - 향기 이정순 - 벌 들의 무도회 - 향기 이정순 - 봄이 문을 활짝 열고 녹색으로 무대를 만들어 꽃으로 장식한 무도장 벌들이 화려한 무도회를 엽니다 진달래 향기 품어 오가는 길손 발길 멍추고 새들의 합창에 팔랑이며 벌들이 춤을 춥니다 햇살이 조명을 밝히며 멋진 무도회는 열정을 더하고 이렇게 봄.. ★시인들의 노래 2015.04.22
수묵화 그림 같은 추억들 수묵화 그림 같은 추억들 / 한 송이 꽃향기 향긋하게 퍼지는 아름다운 지난날의 추억 창문에 희미하게 비치는 달빛그림자 벗으로 삼고 꿈결 같은 그리움의 세월 그리움 속을 걸어봅니다 봄밤의 정겨웠던 시절이 뿌옇게 안개처럼 펼쳐진 망각의 숲을 걷고 있으면 희미한 꿈속처럼 떠오르.. ★시인들의 노래 2015.04.22
가는 봄날 / 이 보 숙 가는 봄날 / 이 보 숙 종일 아무 생각이 없다가 문득 꽃 다 지기 전에 어느 날 하루쯤은 한적한 꽃동산에서 마음 통하는 이와 그냥 술 한잔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건 밤하늘보다 더 짙은 고요 때문이리 종이꽃처럼 부서지는 사랑에 나를 묶어 두는 일도 바람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에.. ★시인들의 노래 2015.04.22
그리운 나의 사람아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 당신을 사랑하면서 내 하루가 변하였어요. 혼자 흐느끼던 수많은 밤들이 이제 당신으로 온통 채워졌어요. 당신은 나에게 선물입니다. 매일매일 아침이면 당신과의 하루가 설레입니다. 당신과 같이하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이제 내 하루가 변하였어요. 아침에 눈.. ★하얀장미 정원1 2015.04.21
그대를 사랑하면서. 그대를 사랑하면서/ 하얀장미 그대를 사랑하면서 내 하루가 달라졌어요. 아침햇살이 사랑스럽고 거리를 거니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가 보여요. 그대를 만난건 내 삶의 기적입니다. 신이 날 많이 사랑하나봅니다. 그대를 내게 보내 행복한 삶을 선물했어요. 그대는 사랑하면 사랑할.. ★하얀장미 정원1 2015.04.21
중년의 사랑은 외로움.. 중년의 사랑은 외로움 사랑을 하고부터 어둠이 내리는 밤이오면 가슴이 숨죽이며 운다 가슴깊이 파고드는 외로움이 사랑하는만큼 점점 더 커지는 이유여서일까. 깊숙히 어둠이 파고들면 사랑하는만큼 외로움이 밀려와 어느날부턴가 내 눈은 고장난 수도꼭지가 되어버렸다. 사랑의 마음.. ★하얀장미 정원1 2015.04.10
인연 그대를 만나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흐르고 그대와 헤어지는 순간이 오면 왜 심술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밤들을 잠못이루며 그대생각에 뒤척이기도 하며 조바심을 내는 날도 있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그대 안부가 궁금하고 아침은 먹었는지 잠은 잘잤는지 내 생각은 온통 그대뿐인걸요. 그대와 같이 있으면 왜 그렇게 편하고 좋은지 이 신비스런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요. 우리 전생의 어떤인연이길래 이렇게 서로 사랑할수있을까요 이 사랑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참 인연이란 묘한것 같아요. ★하얀장미 정원1 20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