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편지지563-감사하는 마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두려움을 모른다. 감사하는 마음은 빛이 어둠을 뒤덮어 버리듯 두려움을 뒤덮을 수 있다. 둘째, 감사하는 마음은 거만해지지 않도록 막아준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조용하고 겸손한 인간을 만든다. 삶이 선사한 조그..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안 개 꽃 (2) / 도현금 안 개 꽃 (2) 글 / 도현금 물안개 피어나듯 피어나서 사랑에 대한 간절한 기쁨이 온 누리에 번지고 번져서 하얀 미소가 방울방울 맺히는 깨끗한 마음 한결같은 사랑에 꽃. 너의 맑고 깨끗한 마음에 많은 꽃들이 곱게 쌓여서 고운 빛을 발하려 할 때도 너는 결코 뽐내지 않으며 그들을 위해 항상 웃고 있..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편지지629-모두 안녕 최근에 '우분투'라는 새로운 말을 들었다 남아프리카 줄루족의 말인데 사람은 다른사람을 통해 진정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이며 서로의 안녕을 가리키는 말이란다 우분투,하고 아름다운 인사를 혼자 해 본다 경계를 넘어 이세계 전체로 퍼져 나가는 잔잔한 파문이 느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편지지587-잃어버린 사랑 잃어버린 사랑은 철거된 건물처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잔상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러나 잔상이기 때문에 보다 더 선명하게 마음에 계속 투사되는 면도 있다. 남겨진 건물보다도 철거된 건물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듯이. #9월의 4분의 1/오사키 요시오 잃어버린 사랑은 철거된 건물처럼 두..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사랑하는 그리운 아버지 / 도현금 ☆ 사랑하는 그리운 아버지 ☆ 글 / 도현금 내 어릴 적 그렇게도 이뻐하시며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로 겨울이면 따뜻한 아랫목으로 옮겨 다니며 잠자리를 봐 주시고 장날이면 호주머니에서 살짝 숨겨 두셨다가 이놈한테만 왕사탕을 꺼내어 주시던 아버지. 이제는 어디 가서 사랑하는 아버지의 움푹 페..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그리운 나의 어머니 그리운 나의 어머니 글 / 도현금 조용한 성품에 인자하시고 자상하시며 만연에 웃음만을 가득 담고 아무런 조건 없이 무조건 사랑만을 주시지 못해 안달하며 살아가시던 내 어머니 진자리 마른자리 가라 뉘며 밤새워 도닥거려 고운 꿈꾸게 하고 색동옷에 때때옷을 철마다 가려 입혀 고이고이 정 담아..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 이정하 조용히 손 내밀었을 때.. 내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어버이 어버이 글/강노을 남긴 그 자리가 꽃자리라 하여도 바라보는 눈에는 안타까움의 이슬 맺히고 머문 그 자리가 가시자리라 하여도 품고 있는 가슴엔 식을 줄 모르는 염원 솟는다 평생을 내려놓을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십자가의 짐 저승을 넘을 그 멀고도 깊은 부모라는 굴레 어버이라는 이름의 길 。..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어린 딸에게 네 눈 속에는 - 어린 딸에게 /윤 효 네 눈 속에는 날마다 한가득히 시들 줄 모르는 꽃 피어난다 출렁여오는 이 향기와 빛깔이 내게 이처럼 눈이 부신 것은 너와 내가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증거겠지만 네 눈을 통해 나는 본다 미루나무 휘젓는 바람의 어깨라든가 회양목에 가만히 내려앉는 햇살의 손등.. ★예쁜 편지지방 2009.05.18
[스크랩] 오월의 사랑 오월의 사랑 / 안 성란 장미빛 사연을 적어 보내면 바람의 향기는 그리움을 물들이고 분홍빛 시 한편 띄워 보내면 은은한 꽃 향기로 사랑 노래 만들어 그대는 오월의 축제를 준비해 주세요. 그대는 작은 탁자에 놓여 있는 꽃병이 되고 나는 한 송이 장미꽃이 되어서 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모습으로 .. ★예쁜 편지지방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