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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의 독백

밤하늘 은하수 강건너 외로운 별하나로 머물다 그리움의 눈물 흘리다 찾아간 그곳에 나와 닮은 똑같은 별하나 보았네 텅빈가슴이 닮아 외로운 가슴이 닮아 가슴한켠이라도 내어달란 말 작은공간이라도 남아있다면 그대 사랑을 다 담고싶다고 그런 그대를 온 가슴으로 담아버렸네 그대는 어느순간 숨결조차 사랑스럽고 꿈길에서도 보고싶은 사랑이 되어버렸네 늘 그대 마음밭에 내가 머물길 기도하고 그대와의 사랑이 영원하길 기도하게되었네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운명으로 이어진 인연이라 믿기에 내 삶의 여정에 다시는 못올 아름다운 사랑이라 믿기에 해가뜨면 사라지는 아침이슬이 되지않게 하소서 바다위를 비춰주는 에메랄드빛 별빛처럼 오래오래 그대가 내곁에 머물길 늘 기도하게 되었네

사랑이란 이름으로

꽃은 슬픈날도 향기를 낸다 내 몸이 꺽여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수있다면 눈물을 흘리면서 웃음짓는다. 때론 외롭고 때론 슬프지만 언젠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아름다운 여행이라 부를날 있겠지 사랑이란 이름만으로 남겠지 아침이면 사라지는 이슬이 되지않길 기도하고 무너진 가슴 다독이면 지켜온 시간들 처음부터 그대 마음밭에 머물길 바라며 지내온 사랑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