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그찻집 /
물안개 자욱한 호수
가슴이 벅찰만큼 아름다운 모습
사랑하는 우리는
두손 꼭잡고 아름다운 호수를
내려다보며 차한잔 시켜놓고
눈빛으로 사랑을 나눈다.
보면 볼수록 참 좋은사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런 사람이 또있을까
긴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처음같이 좋은사람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 따뜻한 사람.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사람
늘 내 맘부터 헤아려주는 사람
나보다 더 날 챙겨주고
내가 필요한것을 먼저 아는사람
오직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
이런 사람 어디 또 있을까.
오늘같이 가을바람 스산한날에는
그곳으로 가고싶다
그대의 따스한손 마주잡고
평화로운 호수를 보며
그대와 같이하는 시간이 그립다
가을바람 스산히 부는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