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에 대해
오늘도 너의 마음
언저리를 맴돌다.
한적한 동네 카페를 찾아
차가운 커피한잔을 앞에놓고
고독의 시간여행을 한다
그렇게 너의 주변을
서성거리다 돌아오는길은
쓸쓸하기만 하다.
늘 아름답기만 할것같은
우리의 사랑이지만
가끔은 네가 먼길을 떠나있으면
외로움이 밀려와
향기롭던 아메리카노마져
소태처럼 쓰기만 하구나.
단하루의 이별조차
눈물이 나고 사랑마져
낯설어 허공을 맴돈다
내일이면 밝은모습으로
날 찾을 너이지만 오늘만은
너의 이름마져 낯설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