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2
가을에 중턱 / 가을이 채색된다 가을색이 짙어진다. 푸르던 나뭇잎들이 어느덧 겨울을 꿈꾼다 돌아보면 참 많은 이야기가 있던 한해 아픔과 기쁨이 뒤섞이던 한해 휘청거린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군들 잔잔한 한해를 보냈겠는가. 비가오면 비에젖고 바람불면 바람앞에 휘청거리던 시간들 가을은 모든것을 묻어두라한다. 세상의 모든것이 다 이유가 있음을 깨닫는 시간 이 가을을 조용히 보내야지 내가슴 낙엽처럼 바스러지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