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2

태워야하는 그리움

하얀장미 정원 2015. 6. 4. 11:13


태워야하는 그리움   
중년의 사랑은
석양의 지는 해인가
자신을 붉게 붉게 태우다
서산으로 가려는 마음
아쉬운 마음을 온몸으로 
태우며 절규하는 사랑.
너를 사랑하고부터
수없이 많은 밤을 
태우고 또태우며 지새웠건만
아직도 태워야 할 
그리움과 사무친 가슴은
너를 그리워 한다.
꽃들은 피고지고
녹음은 짙어가는 유월 하늘에
그리움이 뒤엉켜 갈곳을 잃어버린다.
그리워하다 내 가슴 타버린다해도
오늘밤도 내가슴 다시 태운다 해도
사랑다리 길목에서  너를 그리워하리

'★하얀장미 정원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비중 편지지  (0) 2015.06.05
아련한 그리움  (0) 2015.06.05
신기루 사랑  (0) 2015.06.04
안녕하세요 님..2  (0) 2015.06.03
나는 네가 좋다  (0)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