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1

오월의 서러움

하얀장미 정원 2015. 5. 15. 18:17

오월의 서러움 / 초록의 물결이 산과들을 가득채우고 살랑이는 바람에 아카시아 향이 창으로 가득 스며든다. 어느새 봄은 깊어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내 공간을 가득채우지만 내 가슴속에 알수없는 허전함은 채울수가 없구나 아름다운 봄꽃속에 몰래 숨어들어온 까닭을 알수없는 허전함에 꺼억꺼억 소리내어 울어나볼까 그러면 내 마음 후련해질까 내품가득 채워줄 그런 사랑이 그립다 봄빛이 너무고운 봄날에 서러울것도 없으련만 오늘도 서러움이 일렁인다.. 15 05 15



오월의 서러움 
 

초록의 물결이
산과들을 가득채우고
살랑이는 바람에
아카시아 향이
창으로 가득 스며든다.


어느새 봄은 깊어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내 공간을 가득채우지만
내 가슴속에 알수없는
허전함은 채울수가 없구나


아름다운 봄꽃속에
몰래 숨어들어온
까닭을 알수없는 허전함에
꺼억꺼억 소리내어 울어나볼까
그러면 내 마음 후련해질까


내품가득 채워줄
그런 사랑이 그립다
봄빛이 너무고운 봄날에
서러울것도 없으련만
오늘도 서러움이 일렁인다..



15 0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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