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방

널 그리워 하며

하얀장미 정원 2014. 5. 12. 19:38

널 그리워하며 / 이 보 숙 우거진 나무 무채색이었던 숲은 하루가 무섭게 초록이 되고 햇살 아래 반짝거리며 속살까지 모두 보여주는 맑디맑은 나뭇잎 속 한적한 오솔길에서 하늘을 봅니다 빽빽한 나무들이 울창하게 둘러선 숲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은듯한 느낌의 애절함이 떠나지 않는 오월 울적한 가슴을 위한 숲의 노래여 한 점 빛을 찾아 그리운 그대를 찾아 어디론가 길을 떠나야겠습니다 사랑도 미움도 없이 왜 이다지도 마음은 아픈지 까닭도 없이 흐르는 눈물 길이 끝나는 오솔길에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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