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모습...

  늙어가는 모습 .. 

 

 

 

너나 없이 늙어가는 모습
똑 같더라 슬픈 일이다,
이제는 젊은 모습이 부럽고

거울에 비친 내모습이 서럽기만 하더라

 

난 평생 안늙을줄 알고

어머니 이곳저곳 아프다고 하면

볼맨소리도 했었다..

그런데 내가 나이들어보니 알곘더라.

바늘귀 못뀌어 한참을 헤메는 모습에

이해가 안가더니만

이제 나도 똑같이 하고있지 않은가..

 

젊을땐 그래도 내가 최고인양

잘난체 한사람도

늙어가니 별거 아니더라

다 거기서 거기더라..

 

멀어져가는 젊음을 찾으려

몸에 좋은것 다 찾아먹고

좋다는 약은 다 먹어봐도

흐르는 세월은 어쩔수 없더라..

 

젊어지기위해 성형을하고

좋은옷에 화장을 진하게 하면서

발버둥쳐봐도

더욱 안스러워 보일뿐이더라..

 

보수공사에 수천을 들인얼굴보다

넉넉한 미소를 가진이가

나이들어서는 더 멋진 얼굴이더라

 

나이들어보니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절실하게 마음에 와 닫는다..

제아무리 예쁘고 화려한 꽃도

십일이란 말일 바로 우리의 모습이더라..

 

이제 나이들어보니

넉넉한 마음을 가진사람이 더 멋지더라..

 

걷모습은 늙어도

마음만은 순수함을 잃치않은

소년 소녀같은 사람이 더좋더라..

마음에 가시를 세우고 사는것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배려하는 모습이 좋더라..

 

얼굴에 주름도 아름다운 사람이 있더라..

나이들어서 다시 

젊어질수는 없지만..

나이들어도 넉넉한 가슴으로

아음다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노력해보자.

 

최선을 다해 살고

뜨겁게 사랑도 하면서 살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힘든사람에게 용기도 주면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보자..

 

그런 모습이 늙어가도

아름다운 모습 아니겠는가..

젊은 모습만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늙어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다.

 

내가 그모습이기를 네가 그모습이기를............

우리 모두모두가

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해보자..

 

-현주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