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1 328

인연

그대를 만나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흐르고 그대와 헤어지는 순간이 오면 왜 심술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밤들을 잠못이루며 그대생각에 뒤척이기도 하며 조바심을 내는 날도 있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그대 안부가 궁금하고 아침은 먹었는지 잠은 잘잤는지 내 생각은 온통 그대뿐인걸요. 그대와 같이 있으면 왜 그렇게 편하고 좋은지 이 신비스런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요. 우리 전생의 어떤인연이길래 이렇게 서로 사랑할수있을까요 이 사랑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참 인연이란 묘한것 같아요.

봄밤의 커피를 마시다..

봄밤의 커피를 마시다. / - 하얀장미- 고요한 밤하늘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봄밤에 빗방울이 음악이 되어 내린다 봄내음이 가득한 봄밤의 그대와의 데이트 잠시지만 그대와 같이하는 커피가 향기롭다 어깨위로 내려앉은 쓸쓸한 그리움이 다 사라질때까지 그대와 마지막 남은 서운함을 태워버린다. 하루종일 턱괴고 서운함과 그리움이 교차했지만 그대와의 봄밤의 커피한잔에 서운함은 다 녹아버리고 사랑하는 마음만 남는다.. 1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