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노래

그윽한 커피 향 속에 취해가는

하얀장미 정원 2015. 6. 2. 12:53

그윽한 커피 향 속에 취해가는 / 한 송이 커피 향기 같은 그대가 너무 좋아요 달빛도 모습을 감춘 조용히 흐르는 짙은 어둠 속 그대와 함께 향긋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지는 향기로운 밤 구름 속으로 달도 별도 다 삼켜 버린 깊은 밤 고독과 공허함이 쌓여가고 망각에 접어두기엔 메울 수 없는 커다란 공간 점점 심연으로 빠져들어 가는 어둠 속에 환희가 호흡하고 있는 밤 잠 못 이루는 밤 고운 추억으로 물들여지는 향기 그윽한 밤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할 때는 진한 커피 한 잔으로 외로움을 달래며 그윽한 커피 향 속에 취해가는 나만의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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