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파가니니 영화를 접했다
무언가에 꽂히면 관심이 생기고 그의 일생이 궁금해진다
오늘은 파가니니 이 인물을 탐구해보자
그래서 그에게는 신들린 인물이니 사탄의 아들이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등의 수식어가 공공연히 따라다녔다고 한다.
파가니니를 연기한 데이비드 가렛 역시 이미 10대부터 연주회 및 녹음에 뛰어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이다.
한때 방탕한 생활을 보냈던 것도 파가니니와 유사점이 있는 것 같다
"당신은 좋아하는 연주를 미친 듯하면 되오.
난 이 순간부터 당신을 주인으로 모시고 수족이 되어 몸 바쳐 일하겠습니다"
샬롯에게 매혹적인 눈빛을 무한 발사해주는 이 거 하나는 인정.
눈빛은 진짜 쥑인다. ㅎㅎ
런던 연주에서 솔로 파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안 나타나다가 공연장 뒷문으로 깜짝 등장
쓰러진 여자들이 이해가 되네.
화면앞으로 나가있는 날 봤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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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는 바로 이런 목소리가 아닐지..
아름다움이 내뿜는 광채란 바로 이런 것이로구나 싶었다.
지병과 더불어 끈질긴 악성 루머, 이를 부추기는 선정적 저널리즘, 그리고 부패한 교권의 횡포 등으로
그는 살아있는 내내 고통을 당했고, 사망 후에도 오랫동안 안식처를 찾지 못 했다.
파가니니는 죽었으나 그의 이름은 더욱 신비화되었고 불운의 저주는 오래도록 살아남아 좀처럼 벗겨지지 않았다.
경직된 사회가 낳은 한 천재 음악가의 저항이 못내 안쓰럽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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