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꿀단지

웃기는 골프소고

하얀장미 정원 2012. 9. 23. 16:31

 

골프주기도문<_U><_FONT>
티샷은 70% 힘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지혜를 주옵시고, 
아이언은 간결하게 채를 던질 수 있게 
힘을 뺄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오비나 쪼로에도 절대 쫄아들지 않으며 
그저 대자연속에서 본전이나 건질 수 있음을 
영광으로 여기는 골퍼가 되게 해주옵소서. 
나의 잘못된 샷은 산천초목이 도와줘 
요행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상대의 약은 샷은 
개골창이나 연못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러프와 디봇자리에서는 거리는 안 나도 
똑바로 나가는 볼이 되게 해 주시옵고 
최악의 스코어에서도 동반자의 실수로 
이기는 그런 골퍼가 되게 해 주소서. 
자기 거리 모르면서 
나무나 물 건너 그린보고 볼을 치려는 
상대방 마음 속 유혹을 절대 포기하지 말게 해 주시오며 
저 또한 그것을 가르쳐 주는 무지를 
범하지 말게 해 주옵소서. 
또한 내가 이런 마음, 
이 기도를 상대방에게 너무 드러내지 않고 
할 수 있게끔 
나에게 강력한 내숭과 겸손함을 함께 주시옵소서. 
도루아미타불,할렐루야….아멘ㅋㅋㅋ
배경사진은 안성베네스트 GC전경임<_I><_FONT>
 

                           

                               


도대체가 우스운 것이.....Golf 라는 것

 

 

 

        도대체가 우스운 것이 골프라는 운동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참 기도 안 차고 운동 같지도 않은것이

        라운딩하고 나면 한번 즐겁기를 하나,
        친구간에 우정이 돈독 해지길 하나,


        열은 열대로 받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아가고,

        돈은 돈대로 들고.....,

         

         

        어디 그 돈 뿐인가?

        내기 한답시고, 최소 몇만원 알토란 같은돈 남주고........
        농사 짓는데 놀러 다닌다고 손가락질은 제일 먼저 받지,
        가뭄,수해 왔을때 골프채 들고 다니면 돌이라도 맞을 분위기지,
        정권 한번 바뀌기만 해도 눈치 보느라 가재미 눈이 되질않나,




        공무원들은 의당 아들내미 이름으로 부킹을 하고,,,,

        열심히 연습 했다고 잘 맞기를 하나,
        안한놈이 운으로 버디를 잡질 않나.....

        공 한개 값이면 짜장면 곱배기가 한그릇......,
        물에 빠트려도 의연한 척 허허....웃어야지,  

        인상 쓰면 인간성 의심 받지?
        (짜장면 한그릇 물에 쏟아 놓고 웃어봐라,

        아마 미친놈 이라고 할테지).

         


        웬수같은 골프채는 무슨 금딱지를 붙여놨나,

        우라지게 비싸지, 드라이버 랍시고  작대기 하나가 

        33 인치 평면 컬러 TV 값 에다
        비밀 병기 랍시고 몇 십만원.....

        오늘 좋다고 해서  사 놓으면 내일 구형 이라고

        또 신제품 사라하고....

        잔디 좀 걸었다고 드는 돈이 쌀 한 가마니,
        그나마 한번 주말 부킹하고 치려면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까지 동원 해야하고, 



        노는 산 깍아 골프장 만들어도 ....`
        좁은땅` 에 만든다고 욕먹고,
        나무 심고 잔디 키워 놔도 농약 친다 욕먹고,

        여름 이라  햇빛을 피 할수 있나,
        겨울이라고 누가 따스하게 손 한번 잡아주나,


        땡볕에 눈보라에,

        제대한지가 언제인데 툭 하면 산둥성이에서 각개전투...
        물만 보면 피해 다녀야 하고,
        공이 갈만한 자리에는 무슨 심술로 모래 웅덩이 파놓고....

        지랄이야...



        홀은 꼭 처녀 엉덩이 꼭대기 같은 데다
        콧구멍 만하게  뚫어놓고........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다`  욕먹고..,
        안 맞으면` 운동신경 없다  욕먹고...

        퍼팅 들어가면 돈독 올랐다` 욕 먹고.... 

        못 넣으면 소신 없다 욕 먹고,...길면 쓸데없이 힘쓴다, 
        짧으면 쫄았다고 욕먹고...,

         

        돈 몇푼 따면 곱배기로  밥 사야 하고,
        돈 잃으면 밥 안사 주나 눈치 봐야하고,

        집에 오면 알아서 왕비 비위 맞추느라 설거지 해야하고,
        아들내미 성적 떨어져도 공치는 애비 잘못,...ㅉㅉ


        골프쳐서 오더 따면 `누구나 `따는 오더 이고,
        못 따면  "골프까지 쳤는데도.."라고  비아냥, 욕먹고,

        안 맞아서 골프채 한번 집어 던졌다간 상종 못할

        인간으로 찍히고,



        신중하게 치면 늑장 플레이 라고  욕 먹고,
        빨리 치면  `촐싹댄다` 욕 먹고,
        화려하게 옷 입으면 `날라리냐?` 욕 먹고,
        점잖게 입으면 `초상집 왔냐?` 고 욕먹고,

        인물 좋으면서 잘치면 `제비 같은놈`
        인물 좋으면서 못치면 `겉만 뻔드르 하다`

        인물 나쁘면서 잘치면 `니가 그거라도 잘 해야지`
        인물 나쁘면서 공도 못치면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이 없다`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우미 언니하고 농담 하면 시시덕 댄다고,
        농담 안하면 분위기 망친다고,


        싱글하면 사업농담하면 까분다고, 진지하면 열 받았냐고,
        하는 놈이 공만 친다고 욕하고,

        싱글 못하면 `그머리로 무슨 싱글?` 하고 욕하고
        새 골프채 사서 잘치면 `돈이 썩어나냐?`고 욕먹고,
        못치면 `돈으로 공치냐?`고 욕먹고,

        새 골프채 안사면 `죽을때 돈다 싸갖고 갈거냐?`욕 먹고,

        바이어가 공 치자해서 골프채 들고 나갈라면...

        세관에 신고 해야 되고,


        그나마도 몇번 신고하면... 세무 조사 한다고 겁주고,
        선물로 받은 골프채 들고 들어오면 밀수꾼 처럼 째려보고,



        골프 사이트 한번 들어가면,` 일은 언제하냐` 며 욕먹고,
        맘 먹고 골프채 한번 닦으면 세차나 좀 하지하고....


        마누라 한테, 장인어른 한테, 어머님 한테, 아들놈 한테

        원망 사고, 직원들 한테 눈치 보이고, 거래처에서 욕먹고,

        잘 쳐도, 못쳐도, 자주쳐도, 안쳐도,새 채로쳐도,
        헌 채로 쳐도, 새벽에 쳐도, 낮에 쳐도, 비올때 쳐도,

        눈올때 쳐도, 날 좋은날 쳐도,
        조용히 쳐도, 시끄럽게 쳐도, 천천히 쳐도,
        빨리 쳐도, 멀리 쳐도, 짧게 쳐도, 돈 내고 쳐도,

        접대받고 쳐도,

        우짜든지 욕을 먹게 되어 있는
        이런 빌어먹을 ...골프를 왜하느냐  이말이다.....



        공치는 사람들,... 전부 제정신 이란 말인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욕먹기도 지쳤고,

        돈 쓰기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등의 이유로

        이제 골프를 ...화~악!  끊어 버릴것이다.
        이제부턴 골프채를 만지지도 않을것이다.


        언더를 칠때  까지만............. ㅋㅋㅋㅋ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