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정리하며 땅거미 짙어진 거리에 적막함만이 맴돌고 밤하늘엔 별들만 옹알이한다 하루종일 타들어가던 대지위를 어둠이 식히고 산들바람에 한숨돌린다. 하루종일 나를 지켜보던 늙은 고목도 어둠속으로 들어가 잠든밤 밤이 주는 여유로움 가족들과 도란 도란 행복한 이야기꽃으로 하루가 간다. ★하얀장미 정원2 2016.07.10
무더운 여름날 무더운 여름날 한 낮에 햇빛이 용광로처럼 이글거리며 때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여름 낮 목까지 차오르는 더위를 식히러 단골카페에 들려 팥빙수 하나 시켜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렇게 더운날에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 어느 한적한 팬션빌려 포말 일렁이며 지나가는 뱃고동 소.. ★시인들의 정원 2016.07.08
참 아름다운 세상 참 아름다운 세상 . 내가 사는 이세상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비가오면 왠지 더 편안한 아침 쫒기듯 살아가다가도 비오는날에는 조금은 더 여유로워 좋습니다.. 내가사는 지방의 작은도시 오산 이곳은 내 제2의 고향입니다.. 사람들 북적이는 도시생활을 벗어난지 벌써 10년이 훌쩍 .. ★하얀장미 정원2 2016.07.06
비가 오늘날에 비가 오는날에/ 이른아침 일어나 창밖을 봅니다 창문에 방울 방울 맺힌 빗방울을 바라봅니다.. 따뜻한 차한잔이 생각나 주방으로가서 해이즐럿 커피를 꺼냅니다. 비가오는날에는 유난히도 해이즐럿 향이 좋아집니다.. 비가오는날에 헤이즐럿커피향기처럼 늘 행복의 향기를 담은 당신이 .. ★하얀장미 정원2 2016.07.04
비가 내리는 날에 비가 내리는 날에 / 오랫만에 구름이 하늘에 커튼을 두리우더니 방울 방울 비가내린다. 그리움이 내린다. 초록의 잎새위에도 빠알간 장미위에도 하이얀 망초꽃에도 떨어지는 빗줄기에 고개 떨구고 눈물흘린다. 아직도 아쉬워 힘겨워 하는 모습 한참을 힘겨워 가슴앓이 해야만 하기에 돌.. ★하얀장미 정원2 2016.06.16
그리움을 타마시다.. 그리움을 타마시다.. 밤사이 내린비가 그치고 싱그런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풀입마다 초록빛이 영롱하고 새들의 노래 즐거운 아침 그리운 이름하나 기억해내곤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미쳐 피어보지도 못한 사랑이지만 항상 가슴한켠 무겁게 자리한 이름 사랑이란 말조차 부끄러워 입.. ★하얀장미 정원2 2016.06.16
나 혼자만이 나 혼자만이 / 나 혼자만이 그대 가슴속에 살고싶어 나 혼자만이 그대 영혼속에 가득 하고 싶어.. 좋은것은 나누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대만은 나혼자 꼭꼭 숨겨두고 싶어 아무도 모르게 감추어 두고 나만 보고싶어 그대가 나만 봐주고 그대가 나만 사랑해주면 좋겠어 욕심쟁이라도 좋아 .. ★하얀장미 정원2 2016.06.14
인생의 정거장에서.. 인생의 정거장에서 붉은 저녁 노을이 유월의 장미처럼 타오르고 내 가슴에 그리움도 가슴 시리도록 아리다.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지금도 생각만 하면 가슴은 먹먹해지고 못다한 사랑에 가슴이 운다.. 바닷가에 별빛이 떨어져 에메랄듯빛이 흐르고 하얀 포말이 이는 파도는 그리움의 눈.. ★하얀장미 정원2 2016.06.12
커피를 마시며 커피를 마시며 한 낮에 햇살이 창밖에 가득해 눈이 부셔요.. 그대가 보고싶어 그리움을 다독이며 향긋한 커피한잔 하네요.. 그대와 자주가는 그 코너 그찻집을 생각하며 쌉쌀한 커피맛이 목젖을 적시면 추억이 떠올라 눈을 감아봅니다. 반짝이는 두눈을 마주보며 사랑예기 나누던 우리 .. ★하얀장미 정원2 2016.06.08
사랑하나 사랑 하나 담장 높이치고 있던 하얀장미 정원에 어느날 하얀미소 지으며 날아든 나비한마리를 사랑하게된 하얀장미 애뜻하게 한사람을 보고 견뎌낸 시간들 그렇게 많은 시간지나고 수많은 추억들을 가슴에 쌓고 사랑도 다져져간다.. 가끔은 서운하고 힘든일도 닥치지만 사랑하나 믿고 .. ★하얀장미 정원2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