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2

나의 창가에

하얀장미 정원 2021. 3. 25. 20:37

 

 

나의 창가에 /

 

 

  섧기만 하던 밤은 가고

차마 가시지 않은 그리움을

고운 햇살에 남기고 떠난 님

 

 

매화 향기 분내나는

하얀 아침 창 가에

그리움으로 수놓는 그모습

 

 

앙상한 목련 가지에

하얀속살을 살며시 내밀고

피어난 목련꽃이

아침햇살에 스며드는데..

 

 

오늘도 이른봄 맞이하러

설레는 가슴으로 나선길

그대를 가슴에 담고

순간순간 그대생각에

행복을 느끼며 ..

 

 

오늘도 나는

먼산 바라보며

꽃잎된 그리움을

바람에 실어 보내본다.  

사랑하는 님에게로.....

 

'★하얀장미 정원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봄날의 독백  (0) 2021.03.21
사랑꽃  (0) 2021.03.19
사랑이란 이름으로  (0) 2021.03.19
멋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0) 2021.03.18
한 남자를 사랑했네.  (0)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