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은하수 강건너
외로운 별하나로 머물다
그리움의 눈물 흘리다
찾아간 그곳에
나와 닮은 똑같은 별하나 보았네
텅빈가슴이 닮아
외로운 가슴이 닮아
가슴한켠이라도 내어달란 말
작은공간이라도 남아있다면
그대 사랑을 다 담고싶다고
그런 그대를 온 가슴으로 담아버렸네
그대는 어느순간
숨결조차 사랑스럽고
꿈길에서도 보고싶은
사랑이 되어버렸네
늘 그대 마음밭에
내가 머물길 기도하고
그대와의 사랑이
영원하길 기도하게되었네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운명으로 이어진 인연이라 믿기에
내 삶의 여정에 다시는 못올
아름다운 사랑이라 믿기에
해가뜨면 사라지는
아침이슬이 되지않게 하소서
바다위를 비춰주는
에메랄드빛 별빛처럼
오래오래 그대가 내곁에 머물길
늘 기도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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