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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출을 다 마다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밀린일이며
이것저것 일을찾아 합니다.
우리집 예쁜 강아지 미용도 하고
모처럼 집을 둘러봅니다..
여자의 손길이 닿아야만
집은 온전한가 봅니다..
장마지기전에 단도리 한다고
수선을 떨기는 했지만
참 일이 해도 해도 끝이 없는것을..
성격탓인가 버려야 할물건들도
혹시나 하고 아껴두고
쌓아놓다 보니 참 집이 좁게 느껴지네요.
그렇게 한나절을 보내고
밀린 휴식을 취하다
단골집 커피숖으로 가서
아메리카노 한잔 사서 들고와
컴을 열어봅니다..
그윽한 커피한잔과 여유로운
이시간 참 행복한 내시간입니다.
골프방송도 보면서 옆에서 잠자고있는
우리집 강아지 한번씩 쓰담쓰담
이 얼마나 평온한 시간인지요.
행복이 별건가요..
이런것이 행복인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