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2
빗소리에 슬픈밤 / 빗소리가 창을 때리는 밤 그소리 내 가슴 파고들어 나를 슬프게 해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잠을 청하려 이리저리 뒤척이다 끝내 못이루는 잠 애꿋은 빗소리만 원망을 해본다. 이 비 그치면 그대 활짝 미소지으며 나를 찾아올까. 사랑이란 참 고독하고 외로운것인가 보다. 가슴에 먹먹하고 쓸쓸함이 내몸을 휘감는다 무작정 빗속으로 뛰어들어가볼까. 빗속에 서서 맘껏 울고싶은맘 억지로 추스리고 내 피곤한 영혼 달래어 다시 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