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노래

내 숨결이 비 척이며 지난 시간

하얀장미 정원 2015. 4. 28. 06:55

내 숨결이 비 척이며 지난 시간 
                / 한 송이
당신과의 추억은 꽃이 만발했던 
아름다운 어느 날 우린 행복했지
사랑의 마음은 선물처럼 기뻐서 
철부지 어린애처럼 노래 부르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지
당신 올 때를 기다리던 내 모습
그때 그리움은 잊을 수가 없어
그리움이 한 올 한 올 퍼져오는
내 숨결이 비 척이며 지난 시간 
향기가  스며드는 이 그리움들
마음만으로도 떨렸던 그 시절 
살며시 웃어 주던 너의 그 모습
너무나 아름다워서 잊히지 않아
꽃향기처럼 향기로운 너의 향기 
아름답게 떠오르는 그리운 모습
길손처럼 바람도 흐르고 있는 지금
새털같이 많은 날은 추억이 되고
향기로운 마음은 지워지지 않는
안개처럼 감돌다 바람처럼 사라져
더욱 그립고 생각에 젖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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