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앓이
소성 윤상현
두래박을 내려도 닿지않는
그리움의 바닥
물없는 사주처럼
사막의 불길만 같다
화석이 되어도 가지를 뻗는
가슴 앓이처럼
수액이 말라 늙은 꽃가지에서
수태시킨 꿈 하나
붉은 노을이 아니면
꽃잎이 될수없다는 마음같이
내가 그랬다
그대가 아니면
사랑이 될수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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