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1

가을 길

하얀장미 정원 2014. 10. 26. 17:37

 

 
        가을 길 가을색이 짙어가는 날 네가 너무 그리워 무작정 집을 나섰어 보고싶다고 하면 너 내게 많이 미안해 할까봐 속으로 삼키며 길을 걸었어. 순간마다 네가 떠올라 그리움이 차오르는 걸 나도 어쩔수가 없어 슬픔이 내리나봐 내가슴에도 내 눈속에서도 슬픔이 흘러내려 난 참 바보인가봐 너만 보이니 말야 그래서 심장까지 눈물이 타고 들어가 가을색도 어느순간 빛을 잃어버려 내눈물속에 아른거리는걸. 잠시라도 너를 잊기위해 집을 나서서 걸어보지만 그리움이 더 차오르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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