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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의 흐름(짜임)] ◆ 1연 : '그'의 부활에 대한 확신 ◆ 2연 : '그'의 숨결을 느낌 ◆ 3연 : '그'의 자취를 찾아 헤매는 행인의 모습 ◆ 4연 : 따뜻한 인정 회복 ◆ 5연 : '그'의 영혼의 부활에 대한 확신 [이해와 감상의 길잡이] 신동엽의 시비(詩碑)에 새겨진 이 시는 그의 문학 정신이 잘 승화된 서정시이다. 개인적인 자아보다는 항상 [우리]라는 민족문학적인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시를 쓰는 시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의 내용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으리라. 이 시는 이 땅에서 한스럽고 선량하게 살다가, 죽어서도 이 땅의 산야에 감도는 '그리운 그'(민중)의 넋들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시가 쓰여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보아 4.19 혁명의 영령을 기린 시라고 할 때, '꽃', '바람' 등의 시어는 "고매한 신념과 이상을 가지고, 소리 높여 외치다 죽어간 그리운 그의 환생된 모습" 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산에,언덕에
글쓴이 : 채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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