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小望 김준귀
너에게
이말 전하는 것조차
서러워 입술을 깨문다
입술이 터져
시뻘건 괴로움이 흐른다
술 한 잔을
털어 넣고도 네 얼굴이 선명하다
차마 난,
널 두고 떠날 순 없지만 떠나야 한다
이 참담한
현실을 증오하며 널 두고 가야 한다
서럽도록 키워 온 우리 사랑을 두고서
하지만,
우리 나눈 사랑이
헛된 허상이 되기는 싫다
난 기어코,
다시 돌아올 것이다
벅찬 기쁨을 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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