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너머 천갈래 만갈래..
대지를 흠뻑 적셔주는 비가 내립니다..
휘몰아쳐 내리는 저 비는...그리움의 빗물이련가...
빗줄기 속에..
쌓인 그리움 던져버렸다...
야속한...그대는..
버린다고 작아질 그리움 아니였네요...
비 그치면 맑은 하늘호수처럼..
우리 마음도..
잠시만 그리워하다 맑아질 수 있다면..
잠시만 그리워하다 멈춰질 수 있다면...
내 그리움은 잠시도 쉬지않고..
그대 하나만 기다리며...
창밖에 내리는 빗줄기처럼 서러워 울고 있습니다 ...
창밖엔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내 영혼은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수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