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2

눈사람 있던자리

하얀장미 정원 2015. 6. 8. 06:33


 
눈 사람 있었던 자리
          
겨울날 찬바람만 불던 자리
눈사람이 있었던 자리에
어느날 봄바람 불더니
작은 꽃씨 날아들어 싹이나네요
인연으로 물을주고 
매일 매일 크는 기쁨에
슬픔은 눈녹듯 사라지고
사랑의 기쁨만이 머무릅니다.
어느새 저만큼 커서 
기쁨의 꽃이 되어 
부드럽게 나를 감싸는 행복
애뜻한 정으로 나를 채우네요.
삶은 서럽다는 내 가슴을
두드리며 속삭입니다.
삶은 축복이라고 삶은 행복이라고
부드럽게 내 귓전에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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