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2

봄이 간다

하얀장미 정원 2015. 5. 19. 22:55

봄이 간다/ 하얀장미
잠시잠깐 내곁에 와서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고
자신의 몸 태우고 태워 
내가슴을 끓게 하더니
금새 식어버린 열정으로
이별을 준비하는 당신.
아직도 내 가슴속에
뜨거운 사랑 식기도 전에
벌써 돌아서려 하는 
흔들리는 눈빛이 
못내 서럽습니다.
영원할것처럼 내 맘을 
온통 휘저어 놓고는
겨우 몇날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려는 당신
정녕 이렇게 가시려는지요.
다음에 다시 오겠다는 
굳은 약속을 하지만
기다림은 내게 너무나 
잔인한 그리움입니다.
당신과의 붉은 사랑을
하나둘 지우다 보면
한숨 두숨  지내다 보면
그땐 우리 사랑의 날들
놓을수 있을런지요..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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