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1

겨울 연인

하얀장미 정원 2014. 11. 26. 08:31

 

푸르던 여름바다 소라들의

속삭임마져 멀어져가고

우리가 갔던 작은 포구의

포말을 헤치며 들려주던

작은 배의 고동소리가 그리운날

 

갯바위에 노래소리 사라지고

철새도 가버린 황량한 겨울바다지만

그대와 다시 가서 바라보고 싶어요.

당신과 같이라면 어디나 포근하지요.

 

활화산 같던 우리의 열정

내가 반백년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은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 삶이 행복이란 것입니다..

 

황량한 들판에 핀 들꽃같은 삶

그 시간속에서 당신을 만나

가슴으로 스며들은 당신

당신을 만난것은 축복입니다

 

이렇게 조용한 저녁이 찾아오면

당신을 생각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순간순간

당신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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