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얀장미
그대의 모습이 그립다
석류알처럼 알알이 박힌
그대와의 사랑이야기가
오늘밤도 나를 찾는다
사랑하던 그대와의
잔상들이 내뇌리에 가득하고
허기지고 목마름에
가슴까지 서걱리리는 밤
깊고 어두운 밤
그리움을 달래보지만
속절없는 그리움은
달빛마져 녹아내리고
깊은 어둠속에서
그리움만 토해낸다,
그대도 지금 나와같은가
내일이면 그대 다시
밝은미소 환한얼굴
볼수있으련만 난 언제나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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