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1

[스크랩] 회색빛 하늘의 띄우는 연서

하얀장미 정원 2011. 1. 18. 13:06

 

 

 

 

 

회색빛 하늘의 띄우는 연서

 

하늘에 낮게 드린 회색빛 구름

금방이라도  흰 눈이 쏱아질것같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알수 없는

회한에 잠겨본다..

모진 세월의 그리움으로 서럽게

올려다 보던 하늘이였지..

한없는 외로움에 움크려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 없던 날도

저 하늘은 알고 있을려나..

져려오는 아픔을 견디지 못해

소리내어 울부짓던 그 시간들

밤새 소리내어 울던 밤 벌래의

울음소리도 찬바람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갔지만

아직도 정지된 시간속에

내 서러움들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매일 나를 바라보던 저 하늘에

내 마음 전해달라 부탁한

눈물로 보낸 내 사랑의 연서를

무수히 부탁했는데.

전해지지 않는 내 부탁을

너는 기억이나 하려나

오늘도 회색빛 하늘을

올려다 보며 내 애절했던

그 감정 다시 솟아오르고

아직도 보내지 못한 그리움을

떨쳐내 보려고 몸부림 쳐본다.

아픈 내사랑 슬픈 내 사랑

이제는 보내야 할 내 사랑

내 가슴저린 아픔 이제 놓아버리고

이제는 그리움 보내버린 내가슴에

서러움의 몸짓이 아닌

가슴뛰는 사랑의 몸짓으로

너를 올려다 보고 싶다.

 

 

 

 

 

2010.12.13

 

 

 

출처 : 하얀장미*
글쓴이 : 하얀장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