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하늘의 띄우는 연서
하늘에 낮게 드린 회색빛 구름
금방이라도 흰 눈이 쏱아질것같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알수 없는
회한에 잠겨본다..
모진 세월의 그리움으로 서럽게
올려다 보던 하늘이였지..
한없는 외로움에 움크려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 없던 날도
저 하늘은 알고 있을려나..
져려오는 아픔을 견디지 못해
소리내어 울부짓던 그 시간들
밤새 소리내어 울던 밤 벌래의
울음소리도 찬바람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갔지만
아직도 정지된 시간속에
내 서러움들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매일 나를 바라보던 저 하늘에
내 마음 전해달라 부탁한
눈물로 보낸 내 사랑의 연서를
무수히 부탁했는데.
전해지지 않는 내 부탁을
너는 기억이나 하려나
오늘도 회색빛 하늘을
올려다 보며 내 애절했던
그 감정 다시 솟아오르고
아직도 보내지 못한 그리움을
떨쳐내 보려고 몸부림 쳐본다.
아픈 내사랑 슬픈 내 사랑
이제는 보내야 할 내 사랑
내 가슴저린 아픔 이제 놓아버리고
이제는 그리움 보내버린 내가슴에
서러움의 몸짓이 아닌
가슴뛰는 사랑의 몸짓으로
너를 올려다 보고 싶다.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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