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정원

무더운 여름날

하얀장미 정원 2016. 7. 8. 18:57

무더운 여름날
한 낮에 햇빛이 
용광로처럼 이글거리며
때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여름 낮
목까지 차오르는 
더위를 식히러
단골카페에 들려 
팥빙수 하나 시켜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렇게 더운날에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 어느 
한적한 팬션빌려
포말 일렁이며 지나가는 
뱃고동 소리도 듣고
갈메기우는소리 들으면
모래사장에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듣고
생각만 해도 시원해지는 
그림그리며 
선풍기로 위안삼고
물한잔으로 달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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