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1

길위에 사랑

하얀장미 정원 2014. 11. 18. 16:32



길위에 사랑 /  
가끔은 
우리의 사랑이 서럽다
길위에 사랑이라 그럴까
이렇게 서글픔이 밀려오는것은 ...
길위에 사랑은
언젠가 바람이 불면 날아가겠지
아무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지겠지
그래서 서글프다
아무리 애뜻했던 사랑도
길위에 사랑은 이름뿐인가?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더욱더 길위에 사랑은 서글프다
꽁꽁 언몸으로 바람속에 머물다
언젠가 바람따라 떠날 사랑
길위에 사랑.. 
바람을 막아줄 그 무엇도 없다.
비오고 바람불면 견디고 견디다
애처롭게 버티다 잡은손 놓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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