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정원

애련

하얀장미 정원 2017. 12. 29. 22:14
보고싶다  
              애련/조은주
그대 손 잡으려 
아무리 애를 써도 
자꾸만 손사래 치는 그대는 
무슨 심뽀를 가졌길래 
이리도 무심 하나요 
가만히 있는 날 
차라리 그냥 둬요 
내 마음 흔들리려 하네요 
보고픔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렇게 애매한 펜만 잡고 
넋두리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어서 달려와 
내 손 온기 있을 때 잡아 줘요 
언제 식어 버릴지 몰라요 
오늘도 난 그대 기다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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