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밖 새들의 노래소릴
들을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거실가득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서
향기짙은 아메리카노한잔 하면서
음악을 들으며 집안일을 할때
나는 행복합니다..
가끔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한잔 생각날때
늘 같이하는 동무가 있어 외롭지않고
나는 행복합니다..
보잘것없는 글솜씨지만
이렇게 마음을 풀어놓을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오십 중반의 나이에도
예쁘다 아름답다 소리 들을수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아직도 소녀같은
감성을 가지고 있고
감동글에 행복해하고
좋은 영화를 보고 행복해하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것에 대해
나는 참 행복하고 축복받은 사람인가 봅니다..
작은것에 감사하고
주위에 모든것에 감사할줄아는
소박한 내 모습이 아름답다 생각합니다.
비싼 음식보다는
시장골목에 칼국수 한그릇에도
행복해 하는 나는
진정 아름다운 삶이 아닐런지요.
이런 나는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백화점애 걸려있는
비싼 옷보다는 세일 많이 하는
이월상품 찾아가 한벌값으로
오천원 짜리옷을 쇼핑백 가득 채우고 오면서
행복해하는 내 모습이 참 천진난만한 모습
오천원짜리 옷입고 세련미 넘친다는 소리 들을때
얼마나 행복한지요 ..
수십만원짜리 옷보다 멋진 내 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런사람 또 있을까요..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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