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날

눈 내리는 날 하얀 눈이 내리는 날 그대를 만나러 가는길 하얀눈이 소복해 내려 하얀 미소로 반겨주는 곳 따뜻한 커피한잔 시켜놓고 그대를 기다린다 차창밖에 내리는 눈이 고운 그대 미소같이 다가온다 환하게 웃으며 문을 들어서는 그대모습 사랑을 가득담아 한아름 꽃바구니를 전해주는 그대 이제껏 살면서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 내겐 없었다 늘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따뜻한 마음이 내게 전해진다 매일 매일 행복을 전해주지만 매일 매일 또다른 행복을 준비하는 그대 오늘처럼만 살고싶다 딱 오늘만큼만 행복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