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바다...
어느 이름모를 시인이 반겨주는 그곳에
벽면을 가득채운 글귀가 내 가슴에 다가온다..
긴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식은 커피잔을 바라보며
눈물이 고인다..
사랑은 이토록 아름답고
사랑은 이렇게 내 가슴을 채우는데
어찌할수 없는 운명으로
돌고 돌아 늦은 나이에\때늦은 사랑을 하는 것일까..
서로 다른 길 가며 손잡지 못하던 시간들 속에서
애절한 인연을 찾아 헤메이다 손 내밀어준 너
별같은 너는 푸른 바다위에
너의 사랑으로 다리를 놓는다
너는 이미 내속에 들어와
나의 별이 되어서 큰 사랑으로 나를 품었으니
내 사랑은 너로 인해 별빛 흐르는 바다가 되어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이 되어버린다.
오래 오래 발하는 않는 빛으로 ...
제부도 어느 카페에서 그대와 같이 하는 시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