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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 있어도 / 김홍성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당신의 미소 한 가득 안고 있다는 것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마알간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도 어느 한적한 산모퉁이 맴돌다 가끔씩 보고픔의 눈물로 적시기도하고   내 공허한 가슴에 당신의 향기가 스처 올 때면 코끝이 시큰거리다가 살며시 그리움의 웃음 꽃으로 피어나기도 하는 하루   당신과 손을 잡고 종일 걸어도 자꾸만 더 걷고싶은 사람 내안에 머무는 당신이기에 눈 감으면 몰래 등 뒤에서 껴 안아줄 것같은 당신이 있어 함께 있어도 늘 보고싶은 사람 터질듯 맺혀있는 이슬 방울을 살며시 굴려 가슴 적시는 풀잎 처럼  늘 보고 있어도 가슴 적시는 소중한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