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든것을 주었던 사람
항상 가슴을 아프게 했던사람
그사람 이제 나를
사랑하지 않나봅니다..
나를 외면합니다..
이제 잊으라고 그런가봅니다..
내가 싫은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다 거짓이였나봅니다..
정말 사랑했다면 어떤일에도
그렇게 대하진 않겠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옵니다 계절이 이제
8번째 바뀌고 있네요..
수없는 만남을 가졌지요..
헤일수도 없답니다..
많이 힘든 사람입니다..
자존심만 남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말이 많이 서운했답니다..
그런사람이 난 더 서운했답니다..
서로 서운하다 합니다..
나도 다른 연인들처럼
좋은곳도 가고 좋은것도 먹고싶다 했지요
나도 귀한 대접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그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 지금에
내가 너무 초라해서
볼멘소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나도 알고있답니다..
그사람은 너무 어려워서
나를 만나는것조차 사치인것을
그래도 사치인줄 알만서도
날 만나러 몇시간을 덜컹거리는
마차를 타고 내게
달려오는 사람이조
나와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한 사람인데
그런 사랑도 이제 지쳐가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도 놓치 않던 사랑인데
이제 그사랑이 떠나려 합니다..
이제 기억의 파편넘어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는 사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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