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노래★

그사람

하얀장미 정원 2013. 12. 6. 22:28



그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든것을 주었던 사람
항상 가슴을 아프게 했던사람
그사람 이제 나를 
사랑하지 않나봅니다..
나를 외면합니다..
이제 잊으라고 그런가봅니다..
내가 싫은가 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다 거짓이였나봅니다..
정말 사랑했다면 어떤일에도 
그렇게 대하진 않겠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옵니다  계절이 이제 
8번째 바뀌고 있네요..
수없는 만남을 가졌지요..
헤일수도 없답니다..
많이 힘든 사람입니다..
자존심만 남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말이 많이 서운했답니다..
그런사람이 난 더 서운했답니다..
서로 서운하다 합니다..
나도 다른 연인들처럼 
좋은곳도 가고 좋은것도 먹고싶다 했지요
나도 귀한 대접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그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 지금에 
내가 너무 초라해서
볼멘소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나도 알고있답니다..
그사람은 너무 어려워서 
나를 만나는것조차 사치인것을
그래도 사치인줄 알만서도 
날 만나러 몇시간을 덜컹거리는
마차를 타고 내게 
달려오는 사람이조
나와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한 사람인데
그런 사랑도 이제 지쳐가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도 놓치 않던 사랑인데
이제 그사랑이 떠나려 합니다..
이제 기억의 파편넘어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는 사람이기에~~
 
.
.




 

      '★지나간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3.12.08
      바보같은 여자  (0) 2013.12.07
      첫눈  (0) 2013.11.30
      나는 그대의 사랑꽃  (0) 2013.11.29
      너 때문에...  (0)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