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깊은곳에서
봄 움트는 소리가 들려요.
유난히도 추운겨울을
온몸으로 이겨내고
대견스러운 모습으로
내곁으로 달려온다네요.
지난해 아쉬운 이별로
보낸 내 사랑 봄
올해도 어김없이
날 찾아 오시지만
아직도 당신을 맞이할
채비를 다못했으면서도
마음만 조급해
옷깃을 매만지며
당신이 오시는 길목에
목 길게빼고 그대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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