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눈물글 [스크랩] 축의금 이야기... 하얀장미 정원 2009. 7. 2. 00:46 출처 : 축의금 이야기...글쓴이 : 하얀장미 원글보기메모 : 공감수0댓글수0더보기 축의금은자기의 위세인지깊은 마음의 우정인지몇년전 우리 아들 결혼식 때 친구가 축의금을 백만원이나 하였기에그때는 친구에게 참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그런데 며칠전 친구로부터 아들 결혼 청첩장을 받고보니 축하의기쁜 마음보다 마음에 걱정이 앞섰다.늘 하루 하루 살기에도 빠듯한 삶이기에어떻게 축의금을 챙길가 하는 걱정이 앞섰다. 마누라와 상의를 한 결과 축의금은 빌려서라도내가 받은 많큼 해야하며축의금은 축하의 돈이기 이전에 받은 많큼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할수없이급하게 돈을 빌려서기쁜 마음으로 식장에 갔는데친구는 연신 와 줘서 고맙다 하면서바쁜 틈에도 나의 안부까지 물어주기에나는 돈을 빌려서라도 참 잘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며칠후 등기우편이 배달되었고며칠전 아들 결혼식을 치뤘던반가운 친구에게서 온것이었다. 웬 인사장을 등기로 보내는지 하면서뜯어 읽어 봤더니 눈에익은 친구의 글에서이 사람아!자네 살림 형편을 내가 잘 알고있는데 축의금이 뭐냐는 말과 함께우리 우정을 돈으로 계산하냐면서구십구만원의 자기앞 수표를 보내왔다 이사람아 나는 자네 친구야 자네 형편에 백만원이라니 우리 우정에 만원이면 족하네여기 구십구만원 보내니 그리 알게이 돈을 받지않으면 친구로 생각지 않겠네그리고 힘든 삶에결혼식에 참석해 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과 함께틈이 나면 옛날 그 포장마차에서 어묵에 대포 한잔 하자는 글을 읽고웬지 내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꼈다.그 축의금 때문인지 친구의 마음때문인지.. 감동하는 마음! 감동의 시력을 잃으면 눈을 떠도 아름다운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항상 새롭게 감동하는 마음을 가지면 매일 매 순간이 늘 감동이고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iframe>"); } else { document.writel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