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 2016. 3. 24. 21:35

봄꽃 향기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꽃잎이 눈부시다.
작은 실바람에도
꽃비가 우수수 내린다.
온세상을 꽃잎으로
융단을 깔고 
어느님 오시기를 
저리 기다릴까..
올해도 어김없이
제일먼저 봄소식 전하려
시린겨울 이겨낸너
참 대견스런 너의 모습
오고 가는 사람들 
너의 모습에 취해
발길을 멈추고.
너의 모습에 푹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