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
2015. 3. 23. 18:26
봄이 오면/
목련화 하얀속살
살며시 감추고
수줍은 미소짓는 봄
홍매화 봄바람에
몸을 풀어헤친다.
연두빛 어린잎이
기다려지는 봄
연두빛 아지랑이 따라
가슴설레는 봄
산과 들에 꽃 몽우리
아름다운 색을 골라
화려한 치장을 하려
봄축제를 준비한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가슴을 열어젖힌 봄
햇살과 도란 도란 속삭이다
얼굴붉히며 부끄러운듯
봄연정 미소에 얼굴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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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to Heart (마음에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