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 2015. 2. 25. 23:50

봄 마중 /  
중년의 여인의 
가슴에 피는 사랑
행복을 피우고 싶어
내가슴을 나누고 싶어
숨어서라도 하고픈 사랑
햇살 가득담은 
가지마다 봄맞이하러
물오르는 소리 들리고
포근한 햇살아래 양지쪽엔
언땅 비집고 머리내민 새싹
내 가슴에도 봄마중
사랑하고 싶은 마음
포근한 가슴가진 
봄같은 그대 가슴에 
내 사랑도 싹트고
봄 내음의 상큼함으로
그대와 긴 입마춤을 하고싶다
마른 가슴 촉촉히 적셔줄
고운 인연인 그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