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장미 정원1
아버지 나의 아버지
하얀장미 정원
2015. 1. 15. 18:31
아버지 나의 아버지
오늘은 나의 아버지가
무척이나 보고싶네요...
아버지라는 이름이 이토록 그리워질줄
예전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늘 내곁에 있을줄만 알았습니다.
당신이 우리곁을 떠날때만 해도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줄 몰랐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내새끼가 한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못난딸 이땅에 계시지 않은 아버지에게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새 가족을 맞이하는 지금의 내모습을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못난딸 지금에와서
참 많이 후회하고 당신을 .
다시는 못올 그길을 떠나기전
왜 그렇게 못했나
지금에 와서 후회한들 소용없겠지만
그래도 참 많이 그립고 그립네요..
아버지 나의 아버지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당신의 사랑을 받은걸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달은 난 참 바보입니다..
너무도 늦게 알아버린 난 참 바보같은 딸입니다.
아버지 사랑하고 감사합니다..아버지 나의 아버지....
Slan Abhaile / Kate Purcell